그동안 FNC엔터테인먼트에 몸 담았던 유재석이 안테나와 손을 잡는다는 소식이다. 안테는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두 사람의 만남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유재석은 "유희열 대표와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비전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고, 아티스트의 재능과 개성이 중심이 되는 자유로운 안테나의 철학과 문화에 공감해 새 출발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하였다.
안테나는 기존에 정재형, 토이, 루시드폴 등과 같이 실력파 뮤지션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반면에 예능 쪽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은 전무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음악 외 분야의 연예인이 합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를 두고 유재석이 유산슬부터 시작해 유두래곤, MSG워너비 등 음악 쪽으로도 활동하더니 가수로 전향한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제 놀면 뭐하니 김태호 피디 소속에서 진짜 음악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안테나는 "유재석씨는 명실상부한 국민 MC, 국민 개그맨으로서 콘텐츠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열정을 바탕으로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영역을 넓혀왔다. 안테나가 지닌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와 안테나의 만남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재석과 유희열이 이미 방송에서 좋은 케미를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두 사람의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지 않을까 벌써부터 기대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새로운 곳에서 새 출발 하는 유재석 씨에서 앞으로 좋은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오래오래 국민 MC로서 우리 곁에 남아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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