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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선수에게 일침 날린 박찬호

by 알리미 2021. 8. 7.

KBS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 해설위원이 강백호 선수에게 일침을 날렸습니다. 8월 7일 오늘 있었던 '2020년 도쿄 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과 동메달을 놓고 겨루었던 우리나라는 6-10으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로서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치게 된 것이지요.

경기의 승패 여부를 떠나서 경기 해설 중에 강백호 선수가 덕아웃 난간에 기대 있는 모습을 잡혔을 때, 멍한 표정으로 껌을 씹는 표정을 보고 박찬호 해설위원은 이래서는 안 된다. 지더라도 미친 듯이 파이팅을 해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습니다. 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의욕적이지 못한 모습에 박찬호 해설위원이 한 쓴소리였던 것이지요.

이 날 초반에는 경기 진행상황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먼저 점수를 내고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결국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 경기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모도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박찬호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선수들을 이끈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이 상황이 안타까웠던 것 같습니다. 예전 메이저 리그에 몸 담고 있을 시절, 베이징 올림픽 예선을 위해 비시즌에도 와서 함께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국대에 진심인 박찬호 해설위원이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기가 끝날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모든 선수들이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운 마음입니다. 물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이야말로 스포츠맨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 아닌가 싶네요.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야구는 여기까지였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이는 대한민국 야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선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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